이혼소송의 법정사유, 이혼의 사유가 되나요




정말 이혼고민중입니다. 도와주세요.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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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15:27
 
저는 이제 결혼한지 1년 4개월째 됩니다.
제나이 36, 부인29 이구요.
사실저는 부인한테는 솔직히 말하지 못했지만
제가한결혼은 배우자가 너무 좋아서 한 결혼은 아니었습니다.
젊었을대 부모님께 걱정을 너무 끼쳐드려서 빨리결혼한 모습, 안정된 가정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크게 모나지 않은사람이라면 빨리 결혼해야 겠다는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을까요..ㅠ.ㅠ

일단 저는 배우자를 만나기전까지 연애경험이나 다른사람과의 잠자리는 전혀없습니다.
그렇다고 생식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던것은 아니었고 여러가지이유로 연애는 할시간이 없었고 나름대로 미래의 배우자에대한 예의라고생각해서 어떻게든 지켰던거죠..
그리고 배우자도 저를 만나기전까지 연애경험은 있지만 잠자리경험은 없다고하고요..
저또한 결혼후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어지간하면 잔소리도 안하고 나름대로 최대한 맞춰주려고 합니다.
솔직히 아내가 짜증을좀 많이 내는 편이지만 뭐 아직 어리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직은큰 문제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처음엔 게임중독(솔직히 제가 제일 싫어했던 부분입니다. 이때 정말 이혼에대해 고민했던적있고요)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거의 안하고요.. 정말 취미 생활정도로 하는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혼을 생각하는 심각한 문제는 부부관계가 너무 안됩니다.
연애+결혼하고 지금까지 부부관계가 한 3회도 안됩니다.(최근 1년이상 한번도 관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배우자 모두 성기능엔 문제가 없고요.
근데 제가 배우자하고있면 발기가 안됩니다.
배우자하고는 부부관계하고싶다는생각이 안들어요.. 싫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닌데 정말 그런생각이 전혀안드는겁니다.
직장동료나 야동을 보면 너무도 발기가 잘되고 심지어 자고일어나서 회사에 도착할때가지도 이게 발기가 안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관계 안되는게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더라고요..
솔직히 성격문제 생활습관등은.. 제가 좀 양보하고 물러서면되는거지만 부부관계가 안되는건 제가 처음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심각합니다.
배우자와의 속궁합이 너무 안맞는겁니다. (정말 저는아무 느낌이 없어요) 관계를 하다가도 사정전에 수그러듭니다.
병원에 가보아도 조루증상도 없고 지극히 정상이라고합니다.
정말 저희부부는 말그대로 속궁합이 안맞는것입니다.

그래도 혹 도움이 될까싶어 호르몬 주사처방도 받고있는데.
정 안되면정신과 치료도 고려하고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속궁합문제가 그런쪽의 정신과치료나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가되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_-;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된다면 정말 저는 이혼해야하는것인지를 더욱 심각하게 고민되어집니다.

물론 아이문제야 시험관을 통해서라도 되긴하겠지만요..
문제는 그이후 정말 부부관계없이 생활할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저의 이런 심정을 눈치챘는건지 요즘들어 짜증도안내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모습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하네요. 병원에서는 야동이라도 틀어놓고 해보라는데 그런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럴수도 없는노릇이고 그렇게 된다하더라도 배우자의 속이 썩어가겠죠.

정말 억지로라도 해보려해도 안되는데 이럴경우 정말 이혼하는게 나은선택일까요?




답변 :

소송은 목적은 어디까지나 보상입니다.
이것은 단 한번뿐인 기회이며, 이로써 보상의 기틀을 마련하셔야합니다.
승소한다고 끝이 아니며, 어떻게 보상을 받아낼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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